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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"법인카드로 룸살롱, 자녀에게는 A+"...제식구 논란에는 침묵? / YTN

2020-09-28 64 Dailymotion

고려대 일부 교수들이 연구하라고 준 법인카드로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을 썼다는 의혹이 감사 결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죠. <br /> <br />고려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교육부 종합 감사 결과 고려대 교수 13명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남구의 유흥업소에서 6,693만 원을 학교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에서는 이른바 '부모 찬스' 문제도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에게 자신의 강의를 듣게 하고 근거도 없이 높은 학점을 준 교수들도 무더기로 적발됐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교수는 자신의 강의를 자녀가 수강할 경우 이를 대학 측에 신고하고 답안지를 포함해 성적 산출의 근거를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를 어기고 고려대 학생 14명이 교수 부모에게 23개 과목을 수강했는데, <br /> <br />대부분 A+와 A 학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연세대 종합 감사에서도 자신의 수업을 듣는 자녀에게 학점을 부당하게 부여한 교수들이 적발되기도 했는데요 <br /> <br />지난해 고려대 학생들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자, 입학을 취소해야 한다며 촛불 집회를 열었죠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'당시에 들고 일어났던 고려대 학생들 다 졸업했느냐'고 꼬집는가 하면, <br /> <br />조 전 장관의 퇴진을 촉구했던 교수들을 향해서도 '왜 자기 대학, 동료들의 비리에는 침묵하느냐'며 '선택적 공정'이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고려대 총학생회는 성명을 내고 "학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"면서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는 고려대와 연세대를 포함해 개교 이래 한 번도 감사를 받지 않은 16개 주요 사립대에 대해 종합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대학들의 감사 결과 역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2820244534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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